냉동김밥으로 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제조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이용해 냉동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렸고, 현재 제품을 미국, 유럽, 네덜란드, 캐나다, 두바이, 쿠웨이트 등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수입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일 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맥류 병해충 피해 양상을 알리고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특히, 지난해 3월 평균 기온은 9.4℃로 평년 대비 3.3℃ 높은 이상 고온이 나타났으며, 올해도 2월 중순 기준 전국 대부분이 평년 4월 초순 날씨인 10℃가 넘는 이상 고온을 보여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봄철 이상 고온으로 잘 발생하는 맥류 주요 병해충으로는 잎집눈무늬병과 진딧물이 옮기는 위축병이 있다. 약 10도℃ 이상 기온이 지속되면 잎집눈무늬병 원균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이 고랭지 여름 감자의 생육 후기 재배관리 요령과 수확 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 저장법을 안내했습니다.고랭지 여름 감자는 4월 말부터 5월 초에 파종해 8월 말부터 9월 초에 수확합니다. 지리적으로 고도가 높은 고랭지는 여름 감자가 생육 후기에 접어드는 8월 중순, 낮은 온도(10∼24도)와 높은 습도(80%) 역병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더욱이 늦장마로 비가 많이 와 감자를 덮은 흙이 쓸려나가면 역병에 걸린 잎줄기에서 역병균이 빗물을 타고 노출된 감자까지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과수지금 수확해도 되는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은 태풍이 오기 전 서둘러 따야 합니다. 수확하기가 어렵다면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방풍망을 설치한 과수원은 찢어진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보수하거나 정비해야 합니다.벼논물을 일시적으로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이 병해충 중앙예찰추진단(이하 예찰추진단) 운영을 통해 영농현장에 식량작물, 채소, 과수 등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예찰추진단은 농촌진흥청의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병해충 전문가 46명 및 각 지역 현장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이들은 주요 병해충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전국 34개 시군의 농경지에서 작황 점검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예방관찰(예찰) 중입니다. 아울러 병해충 발생에 따른 작물별 피해 경감을 위한 신속한 현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하여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농촌진흥청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습니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토양이 수분을 머금은 함수율과 공중습도가 높아져 열매채소류(과채류)의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에서 지나친 습기로 인해 열매가 터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토마토 열매 터짐을 피해 안정적으로 재배·생산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토마토 열매 터짐은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물을 많이 주거나, 건조한 뒤 비가 내릴 때 심하게 발생합니다. 또, 기온의 급격한 변화나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열매가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기간 전후의 기상 조건 변화에 따라 약용작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이 늘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최근 덥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기상환경에서는 약용작물의 응애류․총채벌레류(미소해충) 발생이 늘게 됩니다. 더욱이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해충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밀도까지 높았던 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응애류는 잎의 엽록소를 빨아먹어 광합성을 방해합니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마르고 떨어지는 등 작물 생육이 크게 저하됩니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출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농산물을 생산할 때 농약 안전 사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2022년 우리나라 수출농산물의 해외 안전기준 위반 내역을 보면 전체 27건 중 20건(74.0%)이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농산물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에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이미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장마철 큰비와 태풍이 발생하면 인삼밭이 물에 잠기고 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보기 쉽다며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습니다.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우량이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1,200∼1,500㎜에 달하며 전체 강우량의 50∼60% 정도가 6∼7월에 집중됩니다. 6월부터는 태풍의 영향도 받습니다.장마철 높은 습도는 인삼의 생육을 떨어뜨리고 점무늬병과 탄저병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집중호우로 밭이 물에 잠기면 식물체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이면서 인삼이 광합성을 할 수 없게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진딧물 발생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고랭지 씨감자 밭 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제로 피해를 대비해야 합니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최근 40년간 4월부터 5월까지 진딧물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진딧물의 양은 이전 10년간 평균치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진딧물은 감자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충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는 잎에 모자이크와 조직 갈변 증상 등이 나타나고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참깨를 일찍 심을 때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를 기를 수 있는 부직포 활용 방법을 소개했습니다.보통 5월경 본밭에 바로 뿌려 재배하던 참깨를 최근에는 4월 말쯤 모를 길러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 경우 4월 중순의 평년 기온은 12.6도로, 참깨 싹을 틔우기에 알맞은 최저기온인 15도보다 낮아 저온 피해가 우려됩니다.온실이나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해도 5월 중하순에 파종할 때보다 싹 트는 비율이 낮아지고 싹이 올라오는 기간도 늘어납니다. 농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이앙기는 모내기 철에만 사용하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 소홀로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철저한 사전 정비가 필요한 농기계입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3일~27일 경기 화성, 충남 논산, 전북 김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이앙기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현장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이 행사는 농기계 사전 정비 및 보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농기계 내구연한을 1∼2년만 연장해도 관리비용을 크게 줄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특히 올해에는 대동, TYM 등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방목초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 방목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봄철 방목초지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농촌진흥청은 방목 전 비료 뿌리기, 목초 추가 씨뿌리기 등 초지 관리를 잘해주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히며 초지 관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우선 초지에 가축을 풀어놓기 전에 비료를 충분히 뿌려 목초가 잡초보다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합니다.비료는 일년 동안 초지 1헥타르당 복합비료(20kg) 30포 정도를 4∼5회로 나눠주되, 1차 방목 전에 30∼40%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1차 방목 후에는 3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3월 3주부터,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3월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배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을 뿌리면 되고,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리면 됩니다. 단,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은 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영농철에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의 공통 점검 및 정비 사항에 대해 소개했습니다.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 흙을 털어내고 녹슨 부분은 기름칠합니다. 각 부위의 배선을 비롯해 볼트나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윤활유는 정기 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줍니다.엔진오일 등은 양과 상태를 점검해 보충하거나 교환합니다.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한 후 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농업인들에게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어, 마을 단위 또는 품목별 생산자조직은 ‘공동 파쇄의 날’을 자체적으로 정하고, 각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있는 파쇄기를 지원받아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농진청에 따르면 영농부산물은 미리 잘 말린 뒤 파쇄하고, 작업 전 파쇄기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잘게 잘린 영농부산물은 토양과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인삼 농가에서는 올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예상되는 농사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더 세심하게 밭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2월 말에서 3월 초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이상으로, 인삼 싹이 이른 시기에 나는 현상과 저온 피해, 토양 수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인삼은 겨울철 기온 0~2도 이하의 토양에서 2~3개월 생육이 멈추는 휴면 기간을 거칩니다. 이때 땅의 온도가 오르면 이른 시기에 싹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밀 생육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겨울나기 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료 주기, 물관리, 잡초방제 등 재배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농진청은 가지치기가 왕성해지고 어린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는 초봄에 비료 주기, 물관리, 잡초방제를 철저히 해야 밀의 건전한 생육을 돕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비료는 겨울나기 후 생육이 왕성해지는 생육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가지거름을 웃거름으로 줍니다. 질소 비료량은 10아르(a)당 남부지방은 5.5kg, 중부지방은 4.6k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겨울철부터 이른 봄까지 시설에서 재배하는 감자 생육 관리에 대해 소개하며 "한겨울 저온 및 폭설을 조심하고 봄철 고온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과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시설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2월에 저온이나 폭설 피해를 보기 쉽기 때문에 보온에 유의해야 합니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 수막재배와 열풍기를 이용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고, 밤에는 입구의 비닐 커튼을 닫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